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신고, 비스포크 청소기 분실 사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안타깝게도 고가의 청소기 택배를 분실한 해당 사건이 빨리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어느 한 카카오톡 단톡방에 갑자기 올라온 한마디.
‘비스포크 청소기가 없어졌네여… 하하하’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고가 상품
아파트 입주민들이 대화하는 카카오톡 단체 톡방에 지난 5일 일요일 저녁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택배 주인 A씨는 ‘혹시 저희 아파트 택배 도난당하신 분 있을까요?’라는 내용과 함께 도착한 비스포크 청소기 택배가 없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비스포크 청소기는 삼성전자의 고가 청소기로 네이버 쇼핑에서 약 50만원 ~ 90만원 이상으로 보여집니다.
굉장히 고가의 청소기네요.
택배 주인 A씨는 삼성 비스포크 청소기 구매 후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후 택배를 확인하러 가보니 택배가 있어야 할 자리에 택배 상자는 없었습니다.
현관 문 앞 복도에 도착한 비스포크 청소기를 이미 누군가 훔쳐간 뒤였습니다.
비스포크 청소기 박스 크기는 소형이 아닙니다.
무게는 약 5.2kg 이상, 크기는 1M의 대형 박스입니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꽤 무거울텐데, 과연 초범이 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훔쳐본 적이 있는 사람의 행동일까요?
비스포크 청소기는 보통 설치 기사님이 방문하여 실치 해주는데, 택배 주인 A씨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방문 설치가 없는 제품도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단톡방의 어느 한 유저는 ‘방문 설치는 소비자의 요청 없이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단톡방 한 유저는 아이패드를 주문했었는데, ‘고가품이라 집에 계시냐’라는 택배 기사님의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유저는 밥통과 인덕션을 주문했었고 택배 기사님께서 15분 뒤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택배 배송하시는 분의 잘못도 있지 않냐 라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택배 주인 A씨는 택배사에서 확인하고 연락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고가 상품이 언제 도착하는지도 모른다면 조금 불안할 것 같습니다.
비스포크 청소기 택배 도난 사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택배 주인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안타깝게도 CCTV는 복도와 계단에는 없고 1층과 지하 1층 입구에만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CCTV를 확인했지만 큰 박스를 갖고 동 밖으로 나간 사람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제품 하나하나 분해해서 갖고 나갔을까요? 아니면 같은 동에 거주하는 사람이 범인일까요.
택배 주인 A씨는 해당 사건으로 분리수거장의 박스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으며, 경찰에 도난 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을 붙인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단문 안내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단지내 고액택배(비스포크청소기) 도난사건이 생겼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같은 입주민 소행으로 생각돼 경찰조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실수로 가져가셨다면 조용히 돌려주시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A씨가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쪼록 없어진 택배를 다시 찾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모르니 현관에 CCTV 하나쯤 설치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바로 알아보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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