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기본이고 안면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봄에 조심해야 하는 수산물 5가지 정보를 공유해볼게요.
늘 유용한 이야기만 전달 드리는 오늘 전할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봄철에 먹으면 후회하는 수산물 5가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
수산물은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이 아니라 품질과 맛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맛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상품은 맛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봄에 먹으면 후회할 수 있는 수산물
1. 고등어
고등어는 국민 생선으로 불릴만큼 자주 먹는 생선인데요.
국내산 고등어 한정 가을부터 겨울 사이가 제철입니다.
3월이면 제철이 끝나는 시기라 산란기에 접어들며 몸의 지방 함량이 다 빠져나가는 시기입니다.
먹었을 때 맛이 맹하고 살이 퍼석거릴 수도 있습니다.
고등어는 8월 ~ 10월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광어
양식 광어는 해당 사항이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우리가 먹는 광어의 약 90%는 양식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자연산 광어입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산란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산란기에 접어든 암컷 광어는 배에 알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숫컷 광어의 경우 정소가 가득차서 불룩합니다.
암컷이든 숫컷이든 산란기에는 몸의 영양분이 모두 생식소로 집중 될 시기라서 살에 맛이 빠져 있다고 합니다.
지방끼가 빠진 광어회의 식감은 살이 질겅질겅 질기게 됩니다.
그리고 숙성하게 되면 살이 푸석 거립니다.
어느 쪽이든 맛이 떨어지게 되죠.
3. 홍합
맛 보다는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봄에 홍합탕이나 홍합이 들어간 음식은 대부분 냉동입니다.
식당에서 냉동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독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식이나 냉동 말고 자연산 홍합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삭시토신(saxitoxin)이라는 패류 독소를 가지게 됩니다.
잘 못 먹게 되는 경우 심하면 안면마비 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방어
겨울에 인기가 많은 방어인데요.
방어는 3월까지는 먹을 수 있지만 4월부터는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맛도 떨어지지만 살에 기생충이 많이 끓는 시기이고, 방어는 봄부터 여름사이에 산란기라서 면역력이 약화될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 면역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기생충이 가장 많이 있을 때 입니다.
방어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방어사상충’라고 해서 방어 근육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5. 오징어
오징어가 왜? 라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지금은 오징어가 잘 안 잡힐 시기라 가격도 비싸지만, 생물 오징어가 많이 안잡히기 때문에 대부분 작년에 잡은 냉동 오징어를 사용합니다.
냉동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 순대를 비싸게 사먹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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