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염증 증상 및 병원 방문 후기

편도염 염증 증상 및 병원 방문 후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급성 편도염 염증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병원을 갔다 오니까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었네요.

지난 9일 저녁에 베란다 문을 열어 놓고 거실에서 잠이 들었는데, 아마 이때 날이 좀 추워서 편도염에 걸린 것 같습니다.

침 삼킬 때 목이 엄청 고통스럽고 체온도 많이 오르고 그랬습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주사 맞고 처방 약을 하루 정도 먹으니까 증상이 바로 괜찮졌습니다.

정말 땀도 엄청 흘리고 굉장히 고통스러웠어요.

사진은 약간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 편도염 증상

아직 낮에는 따듯한 날씨지만 저녁에는 꽤 추운 날씨입니다.

9일 저녁에 열어 놓은 베란다 문을 깜빡 잊어버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침 삼킬 때 편도가 약간 부은 느낌으로 조금 아팠습니다.

사실 저의 편도 크기가 남들보다 많이 큰 편이기 때문에, 편도가 조금만 부어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울로 확인해보니 편도선이 살짝 부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따듯한 물을에 레몬청을 넣어 3잔 연속 마셨어요.
확실히 따듯한 물이 목에 들어가니까 부은 편도가 조금 가라앉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다시 시간이 지나면 금세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염증이 보이지 않았는데, 저녁에 다시 거울로 편도를 확인하니까 염증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편도염-염증-증상
내 편도 염증 사진

다음날인 금요일 저녁에 찍은 제 편도 사진이에요.

사진을 보면 염증은 편도에 하얀색 쌀 같은 모양으로 박혀있는 모습이에요.

사진을 보니까 이 때 고통스러운 느낌이 기억나네요. 아 정말 싫습니다.

제가 느낌 편도염 염증 증상은 목이 부어오르면서 침 삼킬 때 고통스러웠고, 점성 강한 침이 꽤 많이 나왔으며, 가래도 많이 나왔습니다.

제대로 아프기 시작한 것은 금요일 늦은 저녁부터라 병원을 못 가고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고 했어요.

‘레몬청’이 목에 좋다고 해서 따듯하게 끓여 마시고, 도라지 및 꿀 섞은 농축액이 집에 있는데 그것도 끓여 마셨어요. 진짜 너무 아파서 6잔 이상 마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글이 좋다고 해서 해봤는데, 목 아픈 고통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었어요.

어쨌든 금요일은 이렇게 고통에 지쳐서 잠이 들었고, 다음날 토요일 일찍 잠에서 깨서 조심스럽게 이비인후과 병원에 갔습니다.

2. 편도염 직빵, 역시 병원이 최고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정말 편도염 걸리지 마세요.

병원 영업 시작 시간이 오전 9시인데, 너무 아파서 일찍 출발한 것이 8시 40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진행하면서 체온을 측정해 보니 아직도 열이 38.3도로 높은 편이었고 편도를 확인하시더니 상당히 많이 부었다며 주사까지 처방해주셨어요.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사해보니 편도염이 맞았네요.

엉덩이에 주사를 맞고 타이레놀 및 항생제 약을 처방 받고 가글액 처방도 받았습니다.

일단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밥 조금 먹고, 바로 약 먹었어요.
원래는 타이레놀 1알 먹어도 괜찮은데, 제 상태가 심각해서 타이레놀 2알과 항생제를 같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 다시 또 약을 먹고 잠깐 잠들었어요.

저녁때가 되어 일어났는데 편도가 확실히 많이 가라앉았고, 체온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편도염-귀통증
내 편도 염증 사진

일요일 저녁 때 찍은 저의 편도 사진입니다.

아직 아주 조금 염증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호전되었어요.
침 삼킬 때 아프지도 않고요.

만약 편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바로병원에 방문하라고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진짜 편도염 빨리 낫는 방법은 바로 병원이에요.

정말 편도염 직빵 방법은 역시 병원이었어요.

민간요법이 당장에는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아프면 역시 병원입니다.

그냥 금요일에 조금이라도 증상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병원에 갔으면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타이레놀과 가글액은 항상 비상약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편도염 증상 요약 정리

나의 편도염 증상

  • 편도가 부어오르면서 목이 막힌 듯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 침 삼킬 때 굉장히 고통스러웠습니다.
  • 찐득거리는 침이 많이 나왔습니다.
  • 노란색 가래도 많이 나왔습니다.
  • 편도염 귀통증 증상도 있었습니다. 목과 귀와 연결되는 곳이 아팠어요.
  • 체온은 38.7도까지 올랐습니다.
  • 몸살 기운으로 온몸이 쑤셨습니다.
  •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며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그리고 편도 염증 발생하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이나 가글액처럼 비상약을 구비해두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건강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