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은 황반변성 진단 및 초기 증상 사진 치료법 후기

직접 겪은 황반변성 진단 및 초기 증상 사진 치료법 후기 등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며칠 전 눈에 눈곱이 많이 생기고, 눈물이 계속 흐르고 눈이 시린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방문했어요.

결과적으로 ‘알레르기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추가로 황반변성 이라는 진단까지 받았어요.

처음 들은 질환이라 갑자기 놀랐는데, 의사 선생님의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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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이란?

황반변성이란, 영어로는 Age 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이며 눈 속의 황반이라는 부분이 노화에 의하여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눈에는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이 있는데 그 중심부를 ‘황반‘이라 부릅니다.

다른 부위보다 노란색을 띄고 있는 황반은 빛 자극에 반응하는 중요한 세포가 밀집되어 있고 시력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력은 황반의 기능에 의존하는 시기능의 정도를 숮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황반 노화가 진행되면 위축되거나 노폐물이 축적되어 부종 및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점점 악화되어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에 이르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50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하고 ‘나이관련황반변성’이라 부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노인인구의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 증상에는 ‘건성황반변성’과 ‘습성황반변성’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황반변성 증상

서두에 말했듯 며칠 전부터 눈이 불편해서 병원에 방문했어요.

평소에도 비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막염도 가끔 찾아옵니다.

이번에도 단순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상하고 병원에 방문했고, 안압검사와 시력검사, 눈 CT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했어요.

제가 겪었던 증상을 말씀드릴게요.

눈곱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눈앞에 물체를 볼 때 뿌옇게 보일 때가 가끔 있었고, 눈곱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눈이 시리고 눈물이 계속 나왔어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저의 눈 CT 사진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서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어쨌든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없던 질환이 생겨서 정말 놀랐어요.

보통 건성황반변성 초기 증상은 시력저하는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면서 시력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습성황반변성이 오면 주로 중심시력이 감소하게 되고, 보이는 물체가 휘어져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국 저는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원인이 눈곱과 눈물 때문인 줄 알았는데, 황반변성 이유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황반병성 치료 방법

의사 선생님에게 치료 방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아직 저는 크기가 작은 편이라 딱히 치료할 것은 없고, 음주 및 흡연 등을 자제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황반변성 치료 방법은 눈 속 주사와 광역학요법, 레이저광응고술, 외과적 수술, 약물 치료 등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겠지만 제가 의사선생님에게 직접 들었던 금연과 항산화제 섭취, 선글라스 착용, 심혈관계질환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눈 건강 관리를 위해 앞으로 6개월마다 안과에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