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세 대출 조건 및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중기청 대출 별개로 청년월세지원 받을 수 있다면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소기업 청년 대출, 줄여서 ‘중기청’ 대출이라고 부르는데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이라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중기청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에 자격이 안된다면 이때 버팀목 대출 방법으로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유는 중기청 대출 이자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중기청 전세 대출 자격 알아보는 단계
중기청 대출 받기 위해 이제 알아보기 시작했다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단계입니다.
어려운 용어가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관련 경험이 없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정말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중기청 대출이 좋은 이유
우선 중기청 대출은 ‘주택도시기금’ 이라는 기관에서 진행합니다.
전세 대출 중 가장 저렴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먼저 중기청 대출부터 알아보는 이유입니다.
중기청 전세 대출이란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줄여서 ‘중기청 전세 대출‘이라 부릅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연 1.2% 고정 금리로 대출 한도 최대 1억 원 이내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은 최초 2년이고, 추가 연장 4회가 가능하므로 최장 10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억원을 대출 받았다면 월 이자가 대략 10만원 정도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중기청에서 진행하는 주택전세자금대출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 주거안정월세대출
-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 버팀목 전세자금
- 갱신만료 임차인 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 노후고시원거주자 주거 이전 대출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기청 전세 대출 조건
전세 대출 대상으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재직자, 청년창업자 자격이면 가능한데 회사에 확인하면 바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부부라면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외벌이 3천 5백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25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포함)입니다.
나이는 만 19세 ~ 만 34세 이하, 병역의무 이행한 자는 만 39세까지 지원 가능해요.
그리고 중복 대출 금지입니다.
주택도시기금대출,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이용하고 있으면 대출 불가입니다.
추가로 대출접수일 현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대출 불가합니다. 그런데 만약 대출 신청 물건지가 해당 목적물인 경우 또는 대출신청인 및 배우자가 퇴거하는 경우 대출 가능합니다.
중기청 전세 대출 과정
말씀드리기 전에 주거래 은행이 있어야 심사할 때 승인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각 회사마다 주거래 은행이 있지요. 아무 은행이나 거래하지 않고 주거래 은행을 두는 이유는 심사를 사람이 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자격과 절차, 규칙이 있어도 어느 정도의 유연함과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이 필요하죠. 저의 경우에는 주거래 은행에 가서도 은행 직원의 대응이 좋지 않다면 다른 은행으로 갑니다.
직원이 융통성 있게 해결해주는 경우가 은근히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A’라는 주거래 은행에서 심사가 떨어졌다 하더라도 다른 지점의 ‘A’은행에 가보세요.
직원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과정부터 간단하게 요약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내 자격 알아보기
- 이사 갈 집 알아보기
- 계약서 작성하기
- 서류 준비하기
- 은행 방문하기
- 중기청 대출 신청하기
어쨌든, 저는 미혼이고 연봉 3500만원 이하, 만 34세 청년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했습니다.
중기청 전세 대출은 80%가 있고 100%가 있습니다.
만약 전세 금액이 1억원이라 가정하고 80% 대출 신청하면, 1억원에 대한 80% 대출을 받게 됩니다.
100% 신청하면 당연히 1억원 다 대출 받겠죠.
80%는 신청자의 신용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100%는 이사 갈 매물과 신용 다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본인 신청 자격을 알아봤으면 이제 전세 대출 받아서 이사 갈 집을 알아봐야 합니다.
직접 방문해도 되고, 인터넷을 통해 알아봐도 됩니다.
중기청 매물 조건 말씀드리자면,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이어야 하며,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저는 부동산을 통해서 해당 매물이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지를 알아봤었어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이, 며칠 동안 부동산 사장님과 돌아다녔습니다.
참고로 계약하기 전에 꼭 ‘등기부등본’ 확인 필수이고, 근저당 등 집에 대해 확실히 알아봐야 합니다. 계약하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내용을 쓰려니 길어서 다음에 쓸게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계약금을 지불 하고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계약서에 중기청 전세대출 심사가 거절될 경우 계약금 전액 환불 특약을 꼭 넣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내용을 거절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와서 다른 부동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하게 계약서에는 집주인 신분증과 등기부 소유자 이름 및 주민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근저당 및 융자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이건 없는 것이 당연히 좋겠죠.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도 합니다.
이제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데, 아래 서류를 준비합니다.
1. 내 정보 서류
- 신분증
- 주민등록 등본 – 뒷자리 나와야합니다.
- 주민등록 초본 – 뒷자리 나와야 합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2. 부동산 정보 서류 (부동산에 요청하세요.)
- 부동산 계약서 및 확정일자(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필증 서류)
- 부동산 계약금 영수증
- 공제증서 및 중개 대물 확인서
- 부동산 등기부 등본 및 건축물관리대장
3. 재직자 정보 서류 (서류에 회사 직인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 사업자등록증
- 재직증명서 (개인정보상세)
- 급여명세서
-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 주업종 코드
하루 만에 준비하기 어려워요. 며칠 전부터 천천히 미리 준비하세요.
서류를 갖고 이제 은행에 방문합니다.
은행 창구 직원에게 서류를 주면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은행 직원분께서 날짜와 대출 금액을 알려주면서 중기청 대출 신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기금e든든 사이트에 접속해서 대출 신청을 하면 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며칠 뒤에 심사가 완료되고 전세 대출 승인이 완료됩니다.
생에 1번 받을 수 있는 중기청 전세 대출 혜택이니까, 전세로 집을 구할 계획이라면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