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주의” | 이것 사용해서 요리하면 독성물질 조심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제품이 출시된 뒤로 전자레인지 만큼이나 편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의 위험한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리할 때 에어프라이어 뿐만 아니라 프라이팬에도 호일을 사용하는데요, 종이 호일을 사용하게 되면 에어프라이어 설거지가 편하고 쉽고 간단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종이 호일이 안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혹시 이 거 알고 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주의 – 종이 호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쓰이는 ‘종이 호일’은 ‘폴리실록세인’ 이라는 성분으로 위 아래를 코딩한 제품입니다.
‘폴리실록세인이’란 흔히 알고 있는 실리콘을 뜻합니다.
실리콘 제품은 산성 및 염분 등에 강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어 요리할 때 주방 용품으로 또는 요리 제품을 포장할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열’인데요, 가스렌지 불은 약 1000도, 프라이팬은 약 200도 이상 가열되기 때문에 실리콘 분자 구조가 열에 의해 음식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독일 유기화학 연구소 연구팀은 종이 호일을 요리할 때 사용한 후 식품의 접촉 표면을 분석했더니 실록세인 중합체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종이 호일 친환경?
제품마다 다르지만 종이 호일이 견딜 수 있는 온도는 220~240˚C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온도가 되면 종이 호일의 분자가 분해되기 시작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화학에너지 공학과의 한 교수는 100˚C 전후에서 종이호일을 한두번 사용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지만 200˚C 이상 고온에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이 호일은 보통 천연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이컵, 종이 봉투 등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성분이 코팅 된 제품으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소각하거나 매립 되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종이 호일을 많이 쓰는데요, 아직 종이 호일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화학에너지 공학과 교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 뿐 무해하다고 볼 수 없다”며 종이 호일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알루미늄 호일 역시 좋지 않습니다.
열에 약하고 산성 및 염분 모두 약해 식품에 닿는 것만으로도 알루미늄의 용출 된 성분이 음식에 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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