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플 때, 속쓰릴 때, 체했을 때 눕는 방향 왼쪽 수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은 보통 잘 때 습관처럼 주로 한 방향으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도 잠에서 깨어나면 한쪽 방향에서 주로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 자는 방향에 따라 우리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 자세’로 자야 위에 전해지는 부담이 적어진다고 하는데, 오늘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아플 때 눕는 방향 – 왼쪽 수면
저는 위가 약하기 때문에 한 쪽 방향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익숙합니다.
참고로 이건 팁인데, 비염이 있다면 한 쪽 방향으로 누워 자는 것이 코가 뚫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 아프고, 속 쓰리고, 체했을 때, 위장 질환이 있거나 위염 심할 때에는 무조건 왼쪽 방향으로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짜 이거 경험으로 맞습니다.
저는 위 경련이 1년에 1번 정도 경험하다가 양배추즙을 많이 챙겨먹고 술을 덜먹으면서, 식단을 챙기면서 이제는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심할 때 위 궤양까지 진단받았었습니다.
이럴 때는 눕는 방향이 왼쪽 오른쪽 상관없이 모두 아픈데, 그나마 왼쪽이 덜 아팠습니다.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식도에는 ‘식도 하부 괄약근’이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파랑색에 해당됩니다.
이 ‘식도 하부 괄약근’은 위 속에서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이 ‘식도 하부 괄약근’이 오른쪽으로 눕게 되면 방향이 거꾸로 향하게 되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위 관련 문제가 있다면 왼쪽 방향으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왼쪽 수면 방법은 심장에 좋습니다.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자게 되면 심장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조금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며,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의 대동맥 역시 왼쪽으로 틀어져 있기 때문에 온 몸에 혈액을 고르게 공급하게 하려면 왼쪽으로 누워 자야 한다고 합니다.
왼쪽 수면 몸 붓기 예방 좋습니다
잠 자는 방향을 왼쪽으로 누워 잘 경우 림프의 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몸 속의 불순물 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림프는 노폐물을 제거 해주고 영양소를 골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림프 순환 역할이 원할 하면 몸의 붓기를 예방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비장 건강
‘비장’이라는 단어가 몇 년 전 ‘췌장’만큼 매우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비장의 위치는 신장 사이에, 위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장은 우리 몸속의 가장 큰 임파선으로 크기는 10~12cm 정도 크기이고, 무게는 약 150~200g 정도 입니다.
림프구를 만들고 불필요한 세균을 제거하며 혈액을 정화하고, 면역 항체를 생산하며 면역력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노폐물은 림프를 통해 체내에서 빠져 나가게 되는데, 비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이 비장은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누워 잘 때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고,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야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위, 췌장, 심장, 비장 등의 장기가 왼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력을 생각하면 오른쪽 보다는 부담이 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효과가 미미하게 느껴지더라도 본인 상황에 맞춰 확실하게 알아본 뒤 잠자리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것들이 때로는 큰 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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