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어요” – 얼굴 여드름 짰다가 희귀병 걸려 실명 위기

“상상도 못했어요” – 얼굴 여드름 짰다가 희귀병 걸려 실명 위기에 놓인 사람이 있습니다.
1년 만에 얼굴이 몰라보게 변해버렸는데요.

여드름 짰다가 희귀병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에 사는 메리 앤 레가초 라는 이름의 17살 소녀는 1년 전 코에 작게 생긴 뾰루지를 짜낸 후 조금씩 얼굴이 부풀어 올랐다고 합니다.

얼굴 여드름 짰다가 희귀병

단순히 작은 뾰루지 하나 짰을 뿐인데, 얼굴 대부분이 혹으로 뒤덮이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이 소녀는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았었는데, 당시 얼굴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필리핀-여드름

그래서 출산 후 호르몬 문제 때문에 얼굴이 부풀어 오르는 거라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며칠 동안 통증이 지속되더니 뾰루지 짠 곳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주변 얼굴이 계속해서 부풀어 올랐다고 합니다.

혹 같은 덩어리가 눈 주위까지 번져서 한쪽 눈은 아예 보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드름-짰다가-희귀병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작은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옮겼지만 형편이 어려워 약값은 물론 병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여성의 남편 앨버트 세일즈는 아내와 아이 남편 모두 함께 “아내를 병원에 보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필리핀-희귀병

“한 살 아들과 식구들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 밖에 벌지 못해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다”며 호소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녀는 “다시 예전 얼굴을 찾지 못할까 걱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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