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생각해서 먹었는데…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는 이것
늘 유용한 이야기만 전하는 오늘 전할 이야기입니다.
칼슘제를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무려 40%이상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번엔 건강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그동안 몸을 생각해서 먹었던 것이 오히려 수명을 해치는 결과로 나타났다면 그 심정은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는 이것
혹시 골감소증이라는 질환을 아시나요?
골감소증이란, 골밀도가 정상에 비해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향후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약한 골다공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골밀도가 떨어지니 칼슘 보충제가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골감소증 진단을 받은 분들은 대부분 칼슘 보충제를 섭취할 텐데요.
고혈압 있다면
하지만 고혈압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십니다.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혈관이 수축할 때 바로 이 칼슘을 필요로 합니다.
칼슘이 혈압약이 하는 역할을 조금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칼슘제 복용 연구 결과
국내 연구팀이 45세 이상 칼슘제를 복용한 8천여명과 복용하지 않은 8만여명을 약 8년 이상 추적한 결과 칼슘제를 복용한 집단이 복용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급성 심근 경색은 14%, 허혈성 뇌졸중은 12%, 사망은 40%나 더 컸습니다.
이유는 칼슘제를 먹어 혈중 농도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게 되고 피가 더 잘 굳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의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과 칼슘 보충제를 비교해봤더니 보충제를 먹은 뒤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게 되면 여러 영양소들과 함께 칼슘이 천천히 올라가 문제가 없는데,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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