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습관 이렇게 사용하면 금방 귀 손상 됩니다. 귀 먹는 습관 중 제일 유력한 습관입니다.
몇 년 전부터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출시로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드라마 및 영화 또는 유튜브 영상 볼 때, 일할 때 종종 이어폰을 착용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뿐만 아니라 유선 이어폰 또는 헤드셋 제품까지 해당 됩니다.
거의 무의식으로 사용하는 이어폰을 장시간 동안 사용할 경우 귀에 좋지 않지만, 이외에도 이렇게 착용할 경우 귀 상태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귀 건강 망치는 이어폰 습관
제일 먼저 말씀드릴 귀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은 바로 이어폰 꽂은 채로 잠자는 습관입니다.
잠 잘 때 ASMR 영상을 들으며 자면 잠을 잘 자게 되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장작 타는 소리 또는 비 오는 소리, 비행기 소리 등의 백색소음 종류의 ASMR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자면 수면을 방해하는 소리를 차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Frontiers in Neurology(국제 학술지)에서는 백색소음에 관한 수면 연구를 했는데, 18명에게 수면할 때 백색소음을 들려준 결과 수면 대기 시간이 대략 38% 줄었으며, 평소 취침 시간보다 90분 더 일찍 잠들게 된 결과가 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잠드는 것이 고통이라고 하는데, 백색소음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면 대략 90분 더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다고 하니 습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잘못된 이어폰 습관 때문에 청력 건강 잃은 사건
지난 대만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대만에 살고 있는 대학생 Y씨는 습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습관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이어폰을 꽂고 잠이 드는 습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증상을 경험했는데요, 다른 한쪽 귀는 이어폰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Y씨는 바로 바로 병원에 방문했고, 5일 동안 치료를 받은 다음에 조금씩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Y씨에게 절대 잠 자면서 이어폰을 꽂고 자면 안된다며, 우리 귀는 밤에 듣는 소리를 더욱 민감하게 듣기 때문에 심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헤드폰 이어폰 똑같이 안 좋다
귀 안쪽으로 직접 꽂아 사용하는 이어폰은 좋지 않고 헤드폰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미국에서는 헤드폰 착용 후 시끄러운 음악을 듣다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뉴욕 랭곤 대학교 교수는 어린 청소년 시기에 소음에 심하게 노출 될 경우 청력 손실과 기능 감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이비인후과의 어느 교수는 “스피커와 달리 이어폰은 청각에 해로운 AMSR이 많이 포함된 고주파를 귀 안으로 직접 도달 시킨다”며 이어폰 소리가 작더라도 귀에는 해로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폰을 꽂고 잠을 자는 습관은 귀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장거리 이동할 때에나 잠 잘 때 등 장시간 이어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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