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직까지 이런다고?!” 남은 반찬 재활용 식당 아직도 많다
늘 유용한 이야기만 전하는 오늘 전할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오래전에 있었던 남은 반찬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믿기 어렵겠지만 요즘에도 사람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활용하는 식당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남은 반찬 재활용 식당 무더기 적발
남은 반찬 재활용 식당
부산에 단속 나온 수사관이 먹던 반찬을 그대로 다시 내놓다가 현장에서 바로 잡혔습니다.
부산의 한 식당 주방입니다.
시청에서 식품위생단속을 나왔는데, 반찬 양념이 그대로 묻어있는 빈 그릇들 사이에 몇 가지 반찬들이 섞여 있습니다.
단속반 분들이 식당 주인이게 지금 이 반찬 나가는거냐고 물으니, 맞다고 답합니다.
그러자 단속수사관은 바로 증거를 제시를 합니다.
식당 주인은 핑계를 대며 얼버무리다 결국 반찬 재사용을 실토합니다.
또 다른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속수사관은 식당 주인에게 “사장님 이 김치 손님한테 나갔던거죠?”라고 묻자, 식당 주인은 “그렇죠, 그런데 손도 안대고 깨끗한 것들로만 썼어요. 양심적으로. 어짜피 국 끓일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아깝잖아요” 라며 답했습니다.
밑반찬만 10여가지가 나오는 이 기시삭당에서는 김치와 나물을 재탕했다고 합니다.
약 두 달동안 단속에 적발된 반찬 재활용 식당만 부산에서만 8곳이라고 합니다.
학교 급식 원산지 속여
더 불안한 것은 학교 급식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어느 축산유통업체의 국산 돼지고기의 항체 검사를 실시했더니 브라질산을 판정받았습니다.
업체는 “국내산이랑 가격차이가 좀 나니까 바꿔치기해서 납품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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