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반 토막 난 사연” – 이웃 갈등 원인 나무 사건으로 화재가 된 소식입니다.
영국의 한 주택가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이웃 간 갈등으로 번졌다고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 소식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사우스요크셔주 교외 지역에 사는 두 이웃은 최근 두 집 사이에 자란 나무를 두고 크게 다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나무가 반 토막 난 사연
25년 동안 함께 큰 바라트 미스트리(56)집의 나무의 반 정도는 항상 옆집에 걸쳐 있었습니다.
매년 동네에 철새가 나타날 때쯤 문제가 생겼는데, 철새들이 이 나무에 앉아 시끄럽게 소리를 냈고 새똥으로 옆집의 진입로가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새똥이 차에 묻으면 그 성분이 너무 독해서 페인트가 벗겨질 수도 있는데, 이런 사소한 문제들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옆집 이웃은 나무가 우리쪽으로 넘어온 부분을 없애버리겠다고 통보했고, 나무 주인 미스트리 씨는 해결 방법을 찾아볼 테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미스트리 씨는 나무에 철새가 머물지 못하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나무가 반 토막 잘려 나갔습니다.
이 사건은 이전까지 아무 문제도 없다가 코로나 사태 이후로 예민해진 옆집 부부는 나무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옆집 부부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고, 현재 이 장소는 특이한 모양의 나무로 동네의 사진 찍는 명소가 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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